'개량신약 약가우대'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12.12 제피드, 이번엔 온라인 마케팅 의혹?
  2. 2011.10.28 ‘약가인하’, 단계 아닌 일괄인하 가능성↑
중외, 유명 포털사이트서 제피드 관련 노골적 질문ㆍ답변

외부 노출 시간 : 2011년 12월 12일 (월) 11:21:23
민승기 기자 a1382a@hanmail.net
최근 중외제약 ‘제피드’ 판촉을 위해 영업사원이 환자로 위장하고 자사 약 판촉행위를 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이번에는 온라인 마케팅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이는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에 JW중외제약 직원이 쓴 글로 추정되는 질문 및 답변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본지가 국내 포털사이트 등을 조사한 결과 한 유명 포털사이트에는 ‘발기부전치료제 제피드요, 부작용이 없던데 이유가 뭐죠?’, ‘중외제약 발기부전치료제 제피드 어디서 구입 가능한가요?’ 등 JW중외제약 직원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질문들이 게시돼 있다.

이에 대한 답변 역시 ‘제피드’를 노골적으로 홍보하는 글이 게시돼 있어 JW중외제약이 ‘제피드’ 홍보를 위해 온라인 마케팅 알바를 쓰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발기부전치료제 제피드, 부작용이 없던데 이유가 뭐죠’라는 비슷한 제목으로 질문이 계속 올라오는가 하면 질문 내용도 대동소이해 더욱 의심을 사고 있다.

질문 내용을 살펴보면 “제피드라는 약이요 발기부전치료제라고 먹어봤는데 괜찮더라구요? 새로 나온 약이라길래 낼름 먹어봤었죠. 신기하게 머리 아픈게 없더라고요? 이 발기부전치료제 설명 좀 해주시겠어요?”라며 노골적으로 ‘제피드’를 홍보하고 있었다.

이 같이 노골적인 ‘제피드’ 온라인 마케팅이 이뤄지자 한 네티즌은 “제피드 노출을 올리기 위한 회사방침 같습니다. 너무 노골적인 것이 눈에 훤히 보입니다.”라며 지적했다.

한편 중외제약 ‘제피드’는 영업사원이 환자로 방문, 해당 약 판촉행위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발기부전치료제 ‘제피드(JW중외제약) 처방을 원하는 환자가 전국적으로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개원의를 방문한 이 환자들은 다른약 처방을 권해도 JW중외제약의 ‘제피드’ 처방 만을 고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개원가에서는 영업사원을 환자로 둔갑시켜 마케팅을 하는 ‘새로운 마케팅 전략’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하지만 JW중외제약 측은 “그런 마케팅을 한 적이 없다.”며 이를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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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약가인하 시기ㆍ수준 기본틀 유지로 가닥

제약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약가인하의 시기와 수준은 기본틀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난 26일 국회에서 열린 ‘12년 에산안 및 주요 법안ㆍ현안보고’에 따르면 복지부는 약가인하의 시기ㆍ수준은 기존 8.12 발표의 틀을 유지한다고 보고했다.

단 제약계의 의견을 반영ㆍ보완해 안정적 의약품 공급 및 R&D 촉진을 위해 필수 의약품 적용범위를 확대하고 개량신약ㆍ원료합성의약품에 대해서는 약가우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자료공개 확대 등 보험약 등재 및 협상 절차의 투명성을 강화키로 했다.

앞서 제약협회는 2014년 이후로 약가인하 연기 또는 단계적 인하 실시 등을 내용으로 한 건의문 제출과 공급차질의약품 약가인하 제외, 지원펀드 조성 등 건의와 함께 리베이트 1회 적발시 급여삭제, 판매관리비 내역 공개 검토 등 자정노력도 천명했지만 결국 복지부는 일괄인하를 강행키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복지부는 오는 31일 약가인하방안 입안예고에 대해 브리핑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26일 보고된 추진방향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보고서 내용대로라면 복지부는 관련 법규(약제의 결정 및 조정기준) 개정 및 보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일괄 약가인하가 시행 될 전망이다. 3월에는 산정방식 변경에 따른 기등재 의약품 약가조정이 실시된다.

이와 함께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혁신형 제약기업 육성 등 제약산업 선진화방안이 3월경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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