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넷뉴스 민승기 기자] 사노피가 한미약품이 기술수출한 당뇨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권리를 반환하겠다는 의향을 통보하면서 회사가 또 한번의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제약업계는 "한미약품이 기술수출한 또 다른 항암제 파이프라인 개발이 순항 중에 있고, 일부 제품의 경우 연내 미국 식품의약국(FDA) 판매허가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실패 보다는 성공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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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실패보다 개발성공 가능성 봐야" - 팍스넷뉴스

‘롤론티스’ 10월중 FDA 시판허가…'오락솔'도 연내 허가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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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가 한미약품 당뇨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에 대한 권리를 반환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임상 참여 환자를 배려하지 않은 무책임한 행동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사노피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에페글레나타이드 글로벌 임상3상을 포기할 경우 피해는 고스란히 임상 참여 환자에게 돌아가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모집된 에페글레나타이드 임상3상 참여 환자는 무려 5000여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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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임상 참여 환자 볼모로 권리 반환통보? - 팍스넷뉴스

5000여명 환자 모집 완료…업계 "임상 중 권리반환, 무책임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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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노피 아벤티스 코리아가 개발한 대장암 치료제 잘트랩 주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다(사진=사노피 아벤티스)

[경제투데이 민승기 기자] 사노피 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지난 1일 대장암 치료제 잘트랩 주(성분명 애플리버셉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잘트랩 주는 혈관 신생에 관여하는 혈관내피세포증식인자(VEGF)라는 단백질을 차단하는 의약품으로 암세포가 종양내 영양공급을 위해 신규 혈관을 생성하는 것을 막는다.

국내에서는 옥살리플라틴을 포함한 항암화학요법 이후에도 질환이 진행됐거나 해당요법에 저항성을 보이는 전이성 결장직장암 환자에서 FOLFIRI와 병용 투여하도록 허가받았다.

이번 허가는 옥살리플라틴을 포함한 약물요법에도 병이 진행한 전이성 대장암 환자에서 잘트랩 주-화학요법 병용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3상 임상시험 연구(VELOUR)를 토대로 이뤄졌다.

이번 연구는 전국 5개 센터에서 60여명 이상의 한국인 전이성 대장암 환자를 포함해 총 1226명의 환자가 참여했다.

임상시험 결과 잘트랩 주-화학요법군은 위약-화학요법 병용치료를 받은 환자에 비해 전체생존기간(OS), 무진행생존기간(PFS), 그리고 전체종양반응률(ORR) 등 모든 측면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배경은 사장은 “잘트랩 주는 신약 개발 차원에서 사노피가 추구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의 첫 성과로, 암 환자의 생존과 밀접한 지표인 전체 생존기간(OS)과 무진행생존기간(PFS) 등 모든 측면에서 기존 요법보다 우수한 효과와 내약성을 입증한 치료제”라고 말했다.

잘트랩 주는 지난해 8월 미 FDA의 신속심사를 거쳐 허가를 받았으며 올 3월에 유럽 EMA에서도 시판 승인을 받았다. 현재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36개 국에서 시판 승인을 받은 받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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