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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8.26 ARBㆍ고지혈증약 원외처방 성장세
각각 17.1%ㆍ22.3% 증가…B형간염약 바라크루드 ‘독점’

ARB 고혈압 치료제와 고지혈증 치료제의 원외처방액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B형 간염치료제에서는 ‘바라크루드’의 독점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원외처방 조제액 통계에 따르면 월 처방 300억원 이상의 주요 치료제 중에서는 ARB 고혈압 치료제와 고지혈증 치료제가 여전히 양호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 ARB(고혈압), 조지혈증치료제 원외처방 조제액

지난 5월 ARB 고혈압 치료제 원외처방 조제액은 712억원으로 전달 대비 2.9%, 전년 동월 대비 17.1% 성장했다.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복합제 강세가 지속됐는데 노바티스의 ‘엑스포지’가 전년 동월 대비 25% 성장했으며 베링거인겔하임의 ‘트윈스타’는 23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또한 한미약품의 ‘아모잘탄’(37.6%), 다이이찌산쿄의 ‘세비카’(70.2%)도 높은 성장을 보였다.

고지혈증치료제 원외처방 조제액은 지난5월 536억원으로 전년 동월 438억원 대비 22.3%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월 처방 300억원 이상의 주요 치료제 중에서는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오리지널 중에서는 화이자의 ‘리비토’와 ‘크레스토’가 두자리수 증가율을 보였으며 제네릭에서는 동아제약의 ‘리피논’, 종근당의 ‘리피로우’가 양호했다.

   
▲ B형간염치료제 원외처방조제액

B형 간염치료제는 지난 5월 원외처방액 170억원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BMS의 바라크루드 원외처방액은 전년 동기 대비 57.1% 증가하며 부동의 1위자리를 고수했다. ‘햅세라’ 제네릭에서는 부광약품의 ‘아데포비어’가 1위를 지키고 있다.

이외에도 항궤양제 시장은 전년 동월 대비 11.5% 성장해 전체 시장 증가율을 상회했다.

1위 품목인 ‘스티렌’이 전년 동월 대비 8.1% 증가했으며 대웅제약의 자체 개발 제품인 ‘알비스’와 일동제약의 ‘라비에트’가 각각 37.4%, 39.2% 증가했다.

반면 기대를 모았던 국산 신약인 유한양행의 ‘레바넥스’와 일양약품의 ‘놀텍’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Posted by 민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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